금, 사상 최고치 경신…BofA, 2026년 온스당 최고 5,000달러 전망

금, 사상 최고치 경신…BofA, 2026년 온스당 최고 5,000달러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25.10.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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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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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기준 금값, 14일 온스당 4,126.30달러 기록
안전자산 선호 심화…금·은 시장 사상 최고가 행진

 

금(출처=이미지투데이)
금(출처=이미지투데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f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금 가격 전망을 온스당 5,000달러(troy oz)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런던금시장연합회(LBMA)에 따르면, 8일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4일에는 온스당 4,126.30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BofA는 이와 관련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도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주요 요인이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특히 2026년 금 투자 수요가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할 경우, 해당 연도의 금 평균 가격은 4,400달러, 최고가는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은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14일 LBMA 기준 온스당 51.5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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