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룸신소재, 10㎛ 초박형 STS포일로 ‘CES 혁신상’ 수상

솔룸신소재, 10㎛ 초박형 STS포일로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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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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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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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등주속 비대칭압연 기술 ‘ESAR' 적용…난제였던 10㎛급 왜곡없는 압연에 성공
정효태 대표 “스테인리스의 고성능 첨단분야 핵심소재 가능성 제시”

솔룸신소재(대표 정효태)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한 CES Innovation Awards(CES 혁신상)에서 ‘초박형 10㎛ 스테인리스 포일’으로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솔룸신소재의 두께 10㎛ 초박형 스테인리스 포일 제품인 ‘ESAR-μFoil STS’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등주속 비대칭 압연 기술(ESAR)이 적용됐다. 

ESAR 공정은 기존 압연공정의 수직 압축 방식 변형과 달리, 정밀하게 조절된 전단 변형을 도입하여 금속 표면부터 중심부까지 완벽하게 균일한 미세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정효태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10㎛급 두께로 강철을 왜곡 없이 압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한 ESAR-μFoil STS는 단순한 소재를 넘어선 기반 플랫폼의 혁신”이라며 “주로 범용 소재로 취급됐던 스테인리스가 전고체 전지, 의료 마이크로 디바이스·반도체·정밀 전자기기 등 고성능 첨단기술을 위한 핵심 기반 소재로 가능성을 재정의 받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룸신소재는 경기도 안산과 화성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회사로, 이차전지용 스테인리스 포일과 IT기기 모듈용 동합금, 모터용 전기강판, 수소전기차용 분리판 등 극박·초극박 소재사업을 벌이고 있다. 

 

솔룸신소재의 등주속 비대칭 압연 기술(ESAR) 설비
솔룸신소재의 등주속 비대칭 압연 기술(ESAR)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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