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대만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체결

씨에스윈드, 대만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체결

  • 철강
  • 승인 2025.11.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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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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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억원 규모

풍력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77억원 규모 풍력발전 타워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씨에스윈드는 10일 베스타스 대만(Vestas Taiwan)과 풍력발전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판매·공급지역은 대만으로 계약금은 772억8773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씨에스윈드 연결 기준 매출의 2.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7일부터 2027년 1월29일까지다.

대금지급은 납품일에서 30일 또는 90일째 되는 날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5일 뒤에 이뤄진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씨에스윈드는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캐나다 등 6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2021년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덴마크 베스타스로부터 1억5천만 달러(약 2,083억 원)에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풍력타워 공장을 인수했다. 2023년 3월에는 6,600만 달러(약 917억 원)를 투자해 이 생산설비의 증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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