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납입일 2026년 2월로 변경…운영자금 및 타법인 취득 자금 집행 ‘2026년’에
KS인더스트리 지분투자 계획 철회 이후 새 계획 ‘X’…CB 전환가액 하향에 전환가능수↑
대양금속이 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유상증자로 확보해 올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려던 30억 원도 2026년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양금속은 보통주 411만 8,616주를 발행해 59억 9,999만 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유상증자 계획에서 납입일을 2026년 2월 11일로, 신주 배당기산일을 2026년 1월 1일로, 신주 상장일을 2026년 3월 13일로 변경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기존 유상증자 계획에서 29억 9,999만 원 가량의 운영자금 사용연도가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하려던 20억 원도 집행 연도를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다만 대양금속은 KS인더스트리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지난 8월 철회한 바 있어 취득 대상과 취득 일정, 타법인 지분 확보 수준 등이 ‘미정’이 됐다. 대양금속 측은 “타법인 취득 관련 내용이 확정이 되면 정정 공시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금속은 2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시가 하락에 따라 기존 주당 1,626원에서 1,438원으로 약 13% 하향했다. 이에 22차 CB 잔액 중 전환 가능한 주식은 556만 3,282주로 이전보다 64만 3,233주가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