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코일 운반 작업 중 코일 사이에 끼임

[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코일 운반 작업 중 코일 사이에 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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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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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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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일 운반 작업 중 코일 사이에 끼임 건

본지는 국내 철강·금속업계의 안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 연재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으로 매주 철강·금속업계 현장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대안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재해 사례는 ‘코일 운반 작업 중 코일 사이에 끼임’ 건이다. 해당 사고는 올해 4월, 경상북도 칠곡군 소재의 한 철강 코일 입고장에서 작업자가 천장크레인으로 코일을 옮기는 작업 중에 천장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던 코일과 바닥에 놓인 코일 사이에 끼어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자가 사망에 이르게 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 사고가 코일에 의한 부딪힘과 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량물 작업계획서에 해당 작업 장소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대책이 반영해야 했지만 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크고 무거운 코일의 이동으로 인한 위험이 있는 경우 크레인의 이동 경로를 조정하고 위험장소의 출입을 통제해야 할 작업지휘자가 배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단은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선 코일에 의한 부딪힘, 끼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량물 작업계획서에 해당 작업 장소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대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작업지휘자를 배치하여 코일에 의한 위험이 있는 경우 크레인의 이동 경로를 조정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위험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자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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