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김장김치 10톤 복지시설·취약계층에 전달
지난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와…누적 148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올해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오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 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식을 열었다.
이번 겨울에는 3,500포기가 준비됐으며, 무게로는 10톤이 넘는다.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44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145가구 등 1,500여 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성인 기준 1인당 하루 60g의 적정 섭취량을 고려하면 각 시설과 가구에서 겨우내 걱정 없이 김치를 소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달된 김치는 당진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무, 청갓을 비롯한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졌으며, 당진 지역 업체를 통해 구매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더했다.
현대제철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전달된 누적 김장김치량은 148톤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로 건강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사랑의 열매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한 성금 기부 및 현대제철 상징색인 파란 옷을 입은 일일산타가 복지 물품을 전하는 ‘파란 산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말 이웃 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