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권향엽 의원 주최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포럼 열려

국회서 권향엽 의원 주최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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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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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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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 등 참여,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현황 등 공유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필요성과 지원 방안 심도 있는 논의

국회에서 ‘탄소중립 및 수소환원제철’을 주제로 국내 친환경 철강 생산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선 탄소중립 시대에서의 철강 생산체계 혁명 필요성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국가적·환경적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난 25일, 국회철강포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권향엽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국회포럼’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과 포항환경연대 유성찬 공동대표, 탄소제로전국넷 한정석 공동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환경연대와 권향엽 의원이 마련한 자리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철강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 발제 순서에서 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그리고 외국의 기술은?’를, 탄소제로전국넷 한정석 공동대표는 ‘ESG차원에서 시민사회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독일 및 스웨덴’을,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수소환원제철의 시대적 소명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철강업 및 제철도시, 환경 관련 단체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철강 산업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를 집중 토론했다.

권향엽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있다”며 “광양과 포항을 아우르는 철강 산업은 탄소중립에 매우 중요한 분야로, 현재의 고로 사용이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수소환원제철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과 전력이 소요되는 전기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전기 공급 대책 필요성을 지적했다. 
 

첫줄 왼쪽 첫번째 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 두번째 국회철강포럼 권향엽 연구책임의원(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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