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차저 및 실린더 블록 등 자동차용 주조품 시장 개척 공로 인정받아
자동차용 주조품 전문업체 영화금속(대표이사 최동윤)이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1977년 설립된 영화금속은 주철주조회사로 시작하여, 1980년대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며 발전하했다. 1990년에는 코스피에 상장되었고, 1991년에는 창원시 진해구로 이전하여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했다. 초기 관이음쇠, 밸브 등에서 현재는 자동차부품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으며, 2000년대에는 GM사와 HMC그룹의 인증을 취득하고, BMW사의 1차 공급사로 지정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2002년, 2015년에는 각각 주철 주조공장과 가공 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2017년에는 STS 재질의 주조, 가공, 조립 공장을 설립하며 주강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 2,923억 원, 2024년 3,01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올해도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동사는 창립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2003년 최초 1천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6년 3천만불 수출탑, 2020년 5천만불, 2023년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매해 지속적인 수출 실적 증가의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최근 3개년 수출 전체 실적은 2023년 9천2백만 불, 2024년 9천6백만 불, 그리고 2025년 1억3천1백만 불을 달성하며 전전 연도 대비 42.72%, 전년도 대비 37.2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당사의 주요 수출 품목은 미국, 네덜란드, 폴란드, 독일, 일본 등으로 공급 중인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터보차저(Turbo Charger)와 인도로 수출 중인 실린더블록(Cylinder Block)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터보차저 부품의 경우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 이전 우수한 연비를 내는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디젤 차량, 가솔린 차량 모두 해당 부품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자동차 고객사로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며 쌓은 인지도와 명성으로 인해 꾸준히 신규 개발품에 대한 의뢰도 접수되고 있다. 따라서, 여러 글로벌 고객사와의 우호적인 관계와 당사의 기술력으로 후에도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해외 고객사로의 수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내연기관 부품인 터보차저와 실린더블록이 주를 이루고, 이외에도 차량 제동 부품인 브레이크디스크 및 드럼도 생산 중이다.
자동차부품 공업의 특성상, 산업이 완성차 업계의 영업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이며, 자동차 대중화의 성숙기 진입으로 성장세가 완만하게 이어 가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글로벌 업체의 다양한 신차종 출시와 가구 당 차량 보유대수의 증가에 따른 A/S용 부품 수요의 확대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동사에서는 기존 주철 소재의 주조에서 주강 소재의 생산, 가공, 조립 등의 사업 범위를 넓히는 등의 투자를 통하여, 글로벌 업체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그리고 향후 기존의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외에도 전기차로의 사업 확대 등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