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지정으로 인력 안정화 ‘순항’…기업 이미지 및 신뢰도 향상 도약
“지속적인 질적 성장 바탕…STS 가공·유통 넘어 첨단 소재 기업 도약”
스테인리스(STS) 종합소재기업 티플랙스(대표 김태섭)가 2026년 산업체 방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됐다. 회사는 우수한 인력 확보 및 효율 경영의 기회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티플랙스는 회사가 추진한 병역지정업체 심사 결과, 인천병무지청으로부터 병역법 3조 등에 의거하여 2026년도 병역지정업체(산업체)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역특례지정 제도는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면서 병역 의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는 병역 이행과 전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병역특례지정업체 인증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및 신뢰도 향상에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의미를 전했다.
현재 티플랙스는 포스코 STS 지정·협력 가공센터이자, 세아창원특수강의 최대 파트너로 스테인리스 소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점유율 31.4%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선재 역시 약 24%의 점유율로 세아계열을 제외하고 시장 1위다. STS 코일&강판 부문에서도 포스코 STS코일센터 운영 4년 차를 맞아 판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증대되고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STS 가공·유통을 넘어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