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팜봉사단 4개월간 정성으로 일군 수확물…무료급식소로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단장 김상식)이 올겨울 지역사회에 또 한 번 온기를 더했다. 단원들은 지난 8월부터 직접 심고 가꾼 배추와 양배추 670포기가 적십자와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는 12월 8일 단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340포기와 양배추 330포기을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포항지구협의회에서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된 배추와 양배추는 지난 8월부터 포항시 북구 기계면 성계리에서 봉사단원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정성껏 가꾼 수확물이다.
이날 봉사단이 기부한 농산물은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포항지구협의회, 포항사랑실천의집, 오병이어의집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 무료급식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 포항제철소 아름다운 동행 재능봉사단’은 포스코의 지정기탁사업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현재 43개의 재능봉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포스코와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