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PVC창 고효율 인증 획득

남선알미늄, PVC창 고효율 인증 획득

  • 비철금속
  • 승인 2008.09.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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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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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 '가안(家安)'새시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로 선정
Al 새시에 이어 PVC창호시대 견인 '예고'

  대표적인 알루미늄 압출 기업인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이 PVC창호 시장 진출 1년 만에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10일 남선알미늄은 60년 전통의 창호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개발한 PVC창호 브랜드 '가안(家安)'새시가 최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안' 새시는 남선알미늄의 축적된 창호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남선 PVC사업의 토탈 브랜드로 2007년 런칭 됐다. 이번에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로 선정된 제품은 발코니 확장용 이중창 제품으로 △가안 NSP250 새시 와 △가안 NSP225 새시 두 개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단열성이 높은 PVC소재에 남선알미늄만이 확보한 60년 전통의 창호 전문기술이 녹여진 걸작으로, 뛰어난 단열성 외 스틸 보강설계구조 및 알루미늄 레일을 결합함으로써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물막이 턱 강화구조와 계단식 구조설계로 수밀성이 우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고객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그 동안 남선알미늄은 국내 대표급 알루미늄 창호 전문업체답게 알루미늄 커튼월 제품과 시스템 창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PVC 창호시장 본격진출로 용도별 제품개발 완료와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그 결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제품도 총 13개에 달한다.

이로써 남선알미늄은 PVC 창호 시장 진출 1년 만에 고기능성 PVC창호 전문업체로 알루미늄 새시에 이어 PVC창호 시장까지 타깃시장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제품다변화를 통한 매출확대라는 이중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남선알미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성장했으며, 하반기 포함 2008년 총 예상 매출액은 1,744억원인데 이 중 10%를 PVC창 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2009년도 예상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PVC창 사업을 통한 외형확대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이 화두인 상황에서 자사 제품이 에너지 절약형 최적상품으로 선정돼 기쁘다" 며 "PVC 제품라인업 추가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이제는 고기능성 PVC창호 전문 브랜드 '가안샤시' 로 남선의 PVC 창호시대를 열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최근 SM그룹 내 같은 계열사인 자동차용 부품 생산 전문업체 대우라이프(대표 이상일)와 양사의 사업 시너지 도모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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