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은 자동차용 1320MPA급 냉연용 하이텐재를 개발, 혼다기연공업에 채용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혼다기연이 북미 수출용으로 생산 중인 피트, CR-V 차종의 범퍼 보강재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은 기존 980MPA급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두께가 0.2mm 얇은 1.4mm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약 10~15%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JFE스틸은 향후 도아임팩트빔이나 캐빈주변 골격부품에도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수용 차종에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생산규모는 월간 약 100톤 수준이다. JFE스틸은 현재 1470MPA급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