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철스크랩 가격, 보합·반등 '추세 전환'

美·日 철스크랩 가격, 보합·반등 '추세 전환'

  • 철강
  • 승인 2008.09.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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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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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3주 철스크랩 가격, 하락 멈추고 보합
日, 7월초 이후 두 달만에 처음으로 상승 기록


미국과 일본의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세를 멈췄으며 일본산의 경우 7월초 이후 두달만에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국내 철스크랩 가격인 컴퍼짓 프라이스(Composite price)가 9월 3주 보합을 보여 2주 가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의 컴퍼짓 프라이스는 7월말 523.2달러까지 올라가면서 올해 상반기 내내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8월 들어 2주 연속 급격한 하락을 보였고 4주차 가격은 432.50달러로 마무리됐다. 9월 1주차 가격 역시 일주일만에 56.7달러나 하락한 375.8달러를 기록해 폭락을 보였다. 9월 2주 가격은 297.5달러를 기록해 300달러대가 무너졌다. 3주 가격 역시 297.5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은 올해 초 수준인 200달러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었던 7월 523.2 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26달러가 6주만에 내려간 것이다.
이처럼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면서 미국의 철스크랩 가격은 바닥을 찍고 향후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내수 철스크랩 가격은 폭락세를 멈추고 약 2개월 만에 반등을 보였다. 일본의 내수 철스크랩 가격은 8월 부터 급락을 보여왔고 9월 2주 바닥을 찍고 9월 3주 반등을 보이면서 약 1개월 여만에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칸토(關東) 지역이 4만333엔, 칸사이(關西) 3만9,760엔, 츄부 4만3,733엔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주일만에 톤당 약 3,000엔씩 가격이 상승을 보였다.
이와 관련 국내외 철스크랩업계는 일본의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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