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년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잉곳 공급 확대

현대제철, 내년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잉곳 공급 확대

  • 철강
  • 승인 2008.1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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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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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70톤 전기로, 8월 50톤 전기로 각각 재가동
내년 조선용형강 55.4만톤, 단조용 잉곳 41.6만톤 각각 공급 계획


현대제철이 내년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잉곳 생산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조선용 형강과 관련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32억원을 투자해 포항 대형압연 공장의 롤 교체 및 대형-중형공장간 생산강종에 집중해왔다.
또한 추가 용선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 70톤 전기로를 재가동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조선용 형강의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8만1,000톤 늘어난 45만4,000톤이 될 전망이며 내년에는 10만톤을 더 늘려 55만4,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올해 재가동한 인천 50톤 전기로를 이용해 내년 단조용 잉곳 공급도 41만6,000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92억을 투자해 올해 8월부터 단조용 전기로를 재가동했다. 현대제철은 단조용 전기로의 가동으로 잉곳 생산량이 올해 30만1,000톤, 내년에는 41만6,0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약 10만톤의 잉곳이 늘어나게 되는 셈.

한편 현대제철의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잉곳은 수요 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을 보이고 있는 품목으로 내년에도 수요처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조선용 형강 및 단도용 잉곳 생산계획>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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