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7일 부산 스테인리스 강관 공장 착공

LS산전, 17일 부산 스테인리스 강관 공장 착공

  • 철강
  • 승인 2008.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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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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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대표 구자균)이 오는 17일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스테인리스(STS) 강관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LS산전은 1,630억원을 투자해 10만8400여㎡(3만2800여평)의 부지에 전체면적 6만8000㎡(2만500여평) 규모의 공장을 내년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LS산전은 이 공장에서 스테인리스 강관과 동관, 전력설비 등을 생산해 80% 가량을 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 산전은 지난해 11월 5일 부산시청에서 김정만 LS산전 부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전산업단지 내 10만8,000㎡(약 3만3000평) 규모의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245만㎡(약 74만평) 규모의 화전산업단지는 2004년 문을 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투자구역으로서, 신항만에 인접해 있어 수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LS산전의 부산공장에는 연산 4만톤급 스테인리스 프레스벤딩 설비와 교정기와 열처리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6000억원의 매출과 6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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