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류의 장 … 과제 발표·다양한 토론
17~19일 포항, 20·21일 광양서 각각 개최
포스코가 ‘Pre-IF 2008’을 개최하고, 포스코와 출자사는 물론 공급사·외주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범포스코 차원에서의 ‘혁신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Pre-IF는 한 해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기존의 IF(Innovation Festival)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격으로, 지역별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미리 공유하고 더 나은 우수사례를 선정함으로써 본 행사인 IF를 한층 완성도 높게 만들기 위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리는 Pre-IF는 지역별 개최일정에 따라 서울지역서부터 실시됐다. 12,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Pre-IF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출자사·공급사·외주파트너사의 많은 직원들이 참여, 6시그마 과제·대형 과제·워크다이어트(Work Diet)·QSS활동 등에 대한 추진현황과 실적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첫날인 12일에는 포스코 본사 및 제철소 행정스태프 부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원료구매실을 시작으로 열연마케팅실, 포항 노무안전그룹, 광양 행정섭외그룹 등 모두 10개 부서의 워크다이어트 추진실적이 공유됐으며, 이어 6시그마 BB과제로 PCM 가전용 강판의 가공 플루팅(Fluting·꺾임발생) 개선, 재무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 등 4개 우수사례가, 대형 과제로는 부산물 부가가치 빅Y, 판매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빅Y 등 4개 우수사례가 각각 발표됐다.
최종태 부사장은 이날 강평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실행력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Pre-IF를 통해 발표된 혁신 우수사례를 모두가 공유해 보다 발전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Pre-IF는 서울지역에 이어 17~19일에는 포항 본사 및 연구소에서, 20·21일에는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잇달아 열려 지역별 다양한 혁신 우수사례가 논의될 전망이다.
<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