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후육관업체로 성공적으로 변화중 - 키움증권

미주제강, 후육관업체로 성공적으로 변화중 - 키움증권

  • 철강
  • 승인 2009.03.10 10: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주제강이 후육관업체로 성공적으로 변화중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국내 4위권의 강관업체인 미주제강은 일반용접강관(ERW), 스테인리스강관, 스파이럴강관(SPI), 후육강관(JCO)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21만톤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미주제강이 국내 일반 탄소강관의 시장점유율은 8%, 스파이럴강관의 시장점유율은 35%, 스테인리스의 시장점유율을 26%(자회사인 성원파이프 시장점유율 포함)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쟁 강관업체와 대비했을 때, 일반탄소강관보다는 스파이럴과 스테인레스강관 생산 비중이 높다는 점이 특색이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은 "회사측이 후육강관 사업으로 1월과 2월에 매월 3,000톤 정도가 출하되었다고 밝히고 있다"며 "1분기에 국내 강관 시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ERW강관 판매량이 3,000~4,000톤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양호한 출하 실적으로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김 애널은 "미주제강이 올해 후육강관 1,000억원을 포함해 3,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며 "영업이익 목표 222억원, 영업이익률 목표 7.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후육강관 사업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애널은 미주제강이 658원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 있지만 다만 전체에서 4분의3 정도의 물량이 이미 전환됐고, 현재 전체 주식수의 5.8% 물량이 미전환 상태로 남아있다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