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내수 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강관 내수 판매량은 총 170만7,589톤으로 지난해 동기 219만3,567톤 대비 2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7월 강관 내수 판매량 (단위 : 톤, %)
2008.7 |
2009.6 |
2009.7 |
전월비 |
전년비 |
2008. 1~7 |
2009. 1~7 |
전년비 | |
강관 |
326,865 |
269,806 |
263,294 |
-2.4 |
-19.4 |
2,193,567 |
1,707,589 |
-22.2 |
일반배관용강관 |
87,325 |
54,070 |
55,760 |
3.1 |
-36.1 |
518,434 |
346,442 |
-33.2 |
구조용강관 |
164,372 |
154,217 |
149,995 |
-2.7 |
-8.7 |
1,217,645 |
970,542 |
-20.3 |
전기용접강관(중,소) |
105,540 |
106,448 |
107,831 |
1.3 |
2.2 |
782,294 |
652,963 |
-16.5 |
자료 : 한국철강협회
특히 배관용 강관 내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배관용 강관 내수 판매량은 34만6,442톤으로 지난해 동기 51만8,434톤 대비 33.2% 감소해 전체 감소폭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우 계속된 가격인상으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판매가 급증했지만, 올해는 수요 침체 영향으로 구매자들이 필요할 때만 구매에 나서면서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비성기인 7월 한달 배관용 강관 판매량이 성수기인 전월 판매량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희망을 주고 있다.
구조용 중소구경의 경우도 업체들의 할인율 축소에 따른 가격 인상효과 등으로 7월 한달 판매량이 10만7,831톤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용 중소구경 경우 현재 유통 및 수요업계 제품 재고가 바닥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제품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박물재 수입 가격도 계속 올라가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유통 및 수요업계가 구매에 나서면서 앞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