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철스크랩 시장 등락 엇갈려
미국과 일본의 철스크랩 시장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8월 31일 기준 미일 자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미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산 HMS No.1 컴포지트 가격은 톤당 250.17달러를 기록해 3주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3개 지역 H2 평균 가격은 톤당 2만7,721엔으로 전주 대비 2,167 하락했다.
미일 철스크랩 가격의 엇갈린 행보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 철스크랩 가격이 수출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자국 미니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해왔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9월 7일 기준 가격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