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인 피앤텔이 자회사를 통해 마그네슘 소재 전문업체인 이륭엑스마를 인수했다.
피앤텔은 4일 “자회사인 코리아유니테크가 마그네슘 소재 전문회사인 이륭엑스마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합병일은 주주총회를 거친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으며, 코리아유니테크와 이륭엑스마 합병으로 새로 법인이 설립되게 된다. 합병에 따른 신규 회사명은 미정이다.
피앤텔 측은 “향후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자전거, 휴대폰, 가전제품의 부품 생산을 위해 이륭엑스마 인수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마그네슘 압출 전문업체인 이륭엑스마의 기술을 통한 마그네슘소재 생산과 알루미늄 표면처리 전문업체인 코리아유니테크의 소성가공 기술을 접목시켜 마그네슘 소재를 이용한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