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산 철스크랩 구매 입찰 나서

  조달청이 마침내 철스크랩 비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조달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미국산 용해용 철스크랩 4만톤에 대한 구매 입찰을 시작한다고 2일 공고(제2009090092700호)했다.

  이번에 구매할 철스크랩은 신용장 접수 후 3개월 이내 선적해야하며 벌크선을 통해 충남 당진항 조달청 비축기지(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로 입고될 예정이다.

  4만톤 세부 내역은 슈레디드 등급 1만톤, HMS No.1 2만4,000톤, HMS No.2 6,000톤 등이며 HMS No.1과 No.2의 비율은 8:2 이상이 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구매입찰에는 조달청에 내자 또는 외자 분야 경쟁입찰자격등록을 한 자로 입찰공고일 기준 1년 이내에 단일 계약으로 미국산 중량 철스크랩 2만톤 이상을 벌크선으로 납품한 실적이 있는 공급업체 만이 참가할 수 있다.

  조달청의 구매 입찰은 오퍼에 의한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직접입찰로만 진행된다. 입찰장소는 조달청 외자평가실(정부대전청사 3동 지하1층)이며 입찰 통화는 미화(US Dollar), 인도조건은 CIF다.

  입찰보증금(입찰 금액의 5% 이상)은 국내의 경우 입찰일자 전일까지 조달청 경영지원팀 또는 지방조달청에 납부하고, 해외는 입찰자의 거래은행을 통해 개찰일 전 오후 6시까지 농협 정부대전청사지점에 접수돼야 한다.

  이번 조달청 구매입찰에 대한 세부 사항은 첨부파일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 참조 (또는 자료실 참조)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