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자원순환 선도기업 大賞' 수상

조선내화, '자원순환 선도기업 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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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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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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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대표 양삼열) 포항공장은 지난 5일 환경부 주최의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해 사업장 내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인 성과를 인정 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을 수상하고, '폐기물감량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기업의 자발적 폐기물감량에 대한 사기진작과 폐기물감량 우수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2001년부터 시행해온 폐기물 감량 확산대회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조선내화 포항공장은 지난 2006년부터 불어닥친 세계적인 자국자원보호주의 대두로 치열해져 가는 자원전쟁에서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고유가와 고환율 등으로 촉발된 고원자재가에서 벗어나 원료비와 폐기물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 초 사업장 폐기물 감량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발생 근본원인부터 발생공정, 발생경로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제품 및 설비 재설계, 제품 일체화 등으로 폐기물 발생을 없애거나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을 자체 재활용하는 등 문제점을 해소해 나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포항공장은 2007년 폐기물 발생량 대비 2008년 폐기물 발생량을 63%나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고, 결국 올해는 자원순화 선도기업 대상과 폐기물감량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조선내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에서 차지하는 원료비를 줄이고 제품의 친환경 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량 방안을 연구하고, 폐내화물의 재활용을 위해 재생공장을 준공 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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