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관 수출량이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강관 수출량은 7만2,839톤으로 전월 7만9,131톤 대비 8.0% 감소했고, 지난해 동기 14만5,838톤 대비 50.1%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8월 강관 수출량 (세계합) (단위 :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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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 |
2009.7 |
2009.8 |
전월비 |
전년비 |
2008. 1~8 |
2009. 1~8 |
증감율 |
강관 |
145,838 |
79,131 |
72,839 |
-8.0 |
-50.1 |
1,142,268 |
631,865 |
-44.7 |
송유관 |
36,363 |
15,660 |
19,243 |
22.9 |
-47.1 |
298,912 |
172,740 |
-42.2 |
유정용 |
28,245 |
2,895 |
2,391 |
-17.4 |
-91.5 |
229,186 |
50,415 |
-78.0 |
롤벤딩강관 |
19,993 |
10,633 |
12,536 |
17.9 |
-37.3 |
190,399 |
130,162 |
-31.6 |
자료 : 한국철강협회
8월까지 누적 수출량도 63만1,865톤으로 지난해 동기 114만2,268톤 대비 44.7% 감소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으로 대형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수출량이 가장 큰 유정용 및 송유관 수출이 크게 감소했고, 수출비중이 큰 미국으로 수출이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8월까지 미국으로 수출량은 15만216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4% 감소했다.
2009년 8월 강관 수출량(미국) (단위 : 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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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 |
2009.7 |
2009.8 |
전월비 |
전년비 |
2008. 1~8 |
2009. 1~8 |
증감율 |
강관 |
76,024 |
8,704 |
8,856 |
1.7 |
-88.4 |
525,593 |
150,216 |
-71.4 |
송유관 |
22,785 |
3,372 |
3,245 |
-3.8 |
-85.8 |
156,883 |
69,080 |
-56.0 |
유정용 |
28,393 |
2,456 |
2,389 |
-2.7 |
-91.6 |
225,757 |
49,318 |
-78.2 |
롤벤딩강관 |
2,628 |
207 |
202 |
-2.4 |
-92.3 |
25,345 |
7,021 |
-72.3 |
자료 : 한국철강협회
미국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유정용 강관과 송유관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올해 8월까지 송유관의 미국 수출량은 6만9,080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0% 감소했으며, 유정용 강관의 미국으로 수출량은 4만9,31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2% 감소했다.
유정용 강관의 감소가 가장 큰 이유는 유가하락의 영향도 있지만 재고가 1년치에 이르면서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강관의 수출 지역을 보면 미국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유럽과 아프리카로의 수출량이 증가했고, 수출량은 감소했지만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지역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8월 강관 수출량(국가별) (단위 : 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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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 |
2009.7 |
2009.8 |
전월비 |
전년비 |
2008. 1~8 |
2009. 1~8 |
증감율 |
2008년 비 중 |
2009년 비 중 |
동북아시아 |
9,007 |
13,086 |
8,771 |
-33.0 |
-2.6 |
91,480 |
87,348 |
-4.5 |
8.0 |
13.8 |
동남아시아 |
18,050 |
18,393 |
14,370 |
-21.9 |
-20.4 |
166,225 |
134,242 |
-19.2 |
14.6 |
21.2 |
서남아시아 |
7,523 |
3,247 |
2,055 |
-36.7 |
-72.7 |
71,119 |
14,632 |
-79.4 |
6.2 |
2.3 |
중동 |
18,844 |
17,514 |
24,257 |
38.5 |
28.7 |
155,857 |
115,339 |
-26.0 |
13.6 |
18.3 |
유럽 |
1,369 |
2,243 |
2,785 |
24.2 |
103.4 |
13,977 |
25,285 |
80.9 |
1.2 |
4.0 |
미국 |
76,024 |
8,704 |
8,856 |
1.7 |
-88.4 |
525,593 |
150,216 |
-71.4 |
46.0 |
23.8 |
중남미 |
3,639 |
6,144 |
4,343 |
-29.3 |
19.3 |
34,962 |
28,649 |
-18.1 |
3.1 |
4.5 |
아프리카 |
2,357 |
4,618 |
2,279 |
-50.6 |
-3.3 |
18,022 |
38,491 |
113.6 |
1.6 |
6.1 |
세계합 |
145,838 |
79,131 |
72,839 |
-8.0 |
-50.1 |
1,142,268 |
631,865 |
-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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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철강협회
업체에서는 최근 또 다시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본격적인 수요회복과 강관 재고 소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가능성 보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중동 등 지역에서 송유관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