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과 V&M Star가 중국산 강관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를 지난 1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요청했다.
이번 관세부과 요청에는 탄소강 무계목강관 및 라인파이프, 압력용 강관, 보일러용 강관, 유정용 강관 등 4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강관이 포함된다.
V&M Stat 따르면 이번 조사 요청 대상 중국 강관사는 85개사에 달한다.
US스틸은 60% 이상의 반덤핑 관세와 15~30%의 상계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있고 V&M Star가 동참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는 중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해 10.90~30.69%의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린바 있다. 미국 정부는 상계관세는 11월 23일, 반덤핑 관세는 11월 5일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