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내년 성장률 4.2% 전망

LG硏, 내년 성장률 4.2%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09.09.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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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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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경제가 올해보다 4.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2010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려 내년 2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전인 지난해 3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작년 하반기보다 1.9% 성장해 연간 성장률이 -0.6%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연간 전망치는 지난 6월 발표한 수치보다 1.1%포인트 높인 것이다.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 증가율은 올해 -14.8%에서 내년에 15.0%로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 증가율 예상치는 23.7%다.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363억 달러보다 적은 97억 달러를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중 평균 1,208원에서 내년에는 1,140원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평균(1,103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9%에서 내년 2.7%로 0.2%포인트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업률 은 3.4%로 전망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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