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VALE)와 최대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STX팬오션은 발레가 생산하는 철광석 수송을 25년 동안 맡는다.
총 계약금액은 5~6조원으로 이에 따른 연 매출규모는 2.000억 원 안팎에 이른다. 이는 단일 계약금액으로는 사상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팬오션의 연간 세전이익은 100억~120억원 증가할 전망이며, 발레 연간 생산량 3억톤 중 약 5% 가까운 물량을 운반하게 됐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