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부(中部) 지역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매가격이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제강사들의 H2 철스크랩 구매가격은 톤당 2만9,000~3만엔으로 1,000엔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자동차 수요 회복으로 인한 다이도특수강(大同特殊鋼), 아이치제강(愛知製鋼) 등 특수강업체들의 조강 생산량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부 지역 6개 제강사들의 10월 조강생산량은 9월 대비 7만8,000톤 증가한 29만2,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