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란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21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7월 이란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전월 대비 5.8%포인트 오른 53.5%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도 49.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6월 이란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LED) TV는 7월 금액 기준 92.1%, 수량 기준 85.3%의 점유율로 LED TV 시장을 독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LED TV 소재인 흑색수지강판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