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전월대비 증가, 171만톤 달성
일본 전기로 제강사들의 조강생산량이 2개월 만에 전월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일본 전기로 제강사들의 8월 조강생산량은 170만7,200톤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했으며 최저치였던 지난 3월 128만6,277톤에 비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통강의 경우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나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으며 특수강의 경우 자동차를 비롯한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를 이어갔다. 일본 전기로 제강사들은 8월 들어 하계로휴(夏季爐休)에 들어간 업체들이 많아 9월 생산도 그에 대한 반발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8월 일본의 전체 조강 생산량은 전월대비 8.5% 증가한 831만1천톤을 기록해 4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간산업신문 특약>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