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사들이 철스크랩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신닛테츠(NSC)와 JFE스틸이 각각 10월부터 철스크랩 구매를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NSC 오이타제철소가 8~9만톤 가량을 구매할 것으로 보이며 9월까지 구매가 없던 JFE 게이힌제철소도 10월부터 1~3만톤 가량을 매입할 것으로 이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 9월 NSC와 JFE는 각각 11만5,000톤, 8만톤씩 총 약 19만5,000톤의 철스크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는 이보다 4~5만톤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NSC가 지난 8월 개수공사를 끝낸 오이타 1고로를 가동하는 한편 JFE도 게이힌 지구의 샤프트로를 10월부터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철스크랩의 배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