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價, 당분간 강보합 유효할 것

Al價, 당분간 강보합 유효할 것

  • 비철금속
  • 승인 2009.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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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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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중순 이후 반등세를 연출했던 알루미늄 가격이 최근 들어 진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한 때 톤당 1,900달러선을 넘어서던 LME 알루미늄 가격(현물)은 최근 들어 톤당 1,85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LME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835.5달러(3M 1,864달러)를 기록, 일주일 전 고점 대비 약 100달러에 가까운 하락폭을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 하향조정세가 예상되는 전기동과 달리 알루미늄은 당분간 견조한 움직임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경우는 4분기가 비수기도 아닌데다, 중국 등 주요국들의 수요회복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 긍정적인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LME 알루미늄 가격은 강보합에 대한 신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권 시장의 경우 중국이나 루살(Rusal)측의 움직임에 따른 실물 시장의 공급부족과 프리미엄 부담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그동안 비철가격을 이끌어온 경기지표, 유가, 증시, 전기동 가격 등 주변 시장변동 요소도 여전히 알루미늄 가격을 좌우할 것으로 덧붙였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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