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력강판 사용 차량 안전성 입증

고장력강판 사용 차량 안전성 입증

  • 수요산업
  • 승인 2009.09.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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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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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충돌실험서 최우수등급 획득


 

  지난 8월 전체 차체의 66.5%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최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향후 고장력 강판의 자동차 사용 비중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충돌시험 결과, 국내 경쟁차량을 제치고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국내 시판중인 1000cc급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모닝, 1톤 소형트럭 포터II, 봉고III를 대상으로 64km/h, 운전석측 40% 엇갈림 변형벽(ODB; Offset Deformable Barrier) 충돌시험을 실시했으며 운전자의 인체 상해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종합 안전성 등급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GM대우측은 1000cc 미만 경차가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국내서 처음이며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실시된 1600cc급 이상 13개 국산 승용차 및 소형승합차에 대한 탑승자 안전성 평가 결과서도 1등급이 4개 차종 뿐이었던 것에 비교해 보면 전례 없는 최고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는 590Mpa급 초고장력강판 16%를 포함해 340Mpa급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66.5%에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밝힌 바 있어 향후 자동차의 안정성과 연비 개선 등을 위해 자동차용 강판 시장에서의 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 확대가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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