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두산중공업 고맙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두산중공업 고맙습니다”

  • 철강
  • 승인 2009.10.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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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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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두산중공업 윤석원 전무(Water BG장)가 11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 현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청 관계자로부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다지역 물 부족에 큰 기여 공로‥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중인 쇼아이바(Shuaibah)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제다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사우디 워터 & 파워 포럼(SWPF)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는 지난 1년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말 8억5,000만 달러에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제다시 남쪽 110km 지점에 건설되는 이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하루 담수 생산량 88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로 하루 300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물 부족이 가장 극심한 제다 지역의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1978년 파라잔을 시작으로 쇼아이바 3단계까지 하루에 550여만명이 마실 수 있는 161만톤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공급했으며, 지금도 24만톤 규모의 제다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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