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당진 일관제철사업 총투자금액 5조8,400억원 가운데 지난 3분기까지 80.7%인 총 4조7,148억원을 집행했다.
회사측은 29일 오전 당진 현장에서 진행한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사에 차질없도록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일관제철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금액은 총 2조2,296억원이며, 3분기까지 96.7%를 집행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설비투자에 집중(2조974억원)됐다. 지금까지 일관제철사업에 투자한 총 금액은 설비투자에 4조666억원(진도율 79.5%), 부지/항만 조성에 6,482억원(89.3%)이다.
반면에 올해 기존사업 및 유지보수에 1,275억원의 투자가 계획됐지만 3분기까지 541억원만 집행해 42.4%의 낮은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