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11월부터 철스크랩 구매가격 인하에 나서기로 했다. 당초 철스크랩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11월 2~9일경 구매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철스크랩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1월 2일부터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하한다고 납품업체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10월에만 6일과 15일, 22일 3차례에 걸쳐 톤당 4만원을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경인 지역 생철 구매가격은 현금 기준 톤당 34만원 수준이 됐다.
한편 동국제강도 30일부터 철스크랩 구매가격을 톤당 1만5,000원 인하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