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용접,절단및레이저설비산업전(iWELDEX 2009) 이모저모
2009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국제 용접·절단 및 레이저 설비 산업전(iWELDEX 2009: The 1st International Welding & Cutting and Laser Equipments Exhibition Incheon Korea 2009)’을 개최했다.
메탈넷코리아 주최로 개최된 'iWELDEX 2009'는 용접 설비 분야를 비롯해 용접 자동화 설비, 용접 주변기기, 용접 검사, 절단 설비, 레이저 설비, 환경 관련 설비 등 용접·절단·레이저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를 비롯해 신제품, 신기술 정보 교환, 관련 기술 분야의 산업 정보 제공, 그리고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그 목적을 두고 해양·항만, 항공, 물류, 항만 플랜트, 자동차, 철강, 조립 금속, 금속가공, 건설 등의 요충지인 인천에서 열렸다.
■ 다양한 전시 제품 출품으로 신제품·신기술 정보 제공
'iWELDEX 2009'는 10개국, 50여 업체, 100부스의 전시 면적 3,000㎡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 출품 대상으로는 용접 설비 분야에는 인버터 용접기, 플라즈마 용접기, 전기 저항 용접기, 알곤 용접기, 스폿 용접기, 레이저 용접기, 교류(AC) 아크용접기, 직류(DC) 아크용접기, TIG 아크용접기, MIG&MAG아크용접기, 관성 마찰 용접기, 서브머지드 아크용접기 등이 출품됐다. 또한 용접 와이어 및 용접봉 등의 ‘용접 재료 분야’를 비롯하여 용접 와이어 공급기, 용접 케이블, 용접 지그, 용접건, 용접용 토치, 아크홀더, 스프링 밸런스, 퍼지모니터, 용접용 모니터링 시스템, Auto Welding Carriage, 텅스텐그라인더, 트랜스포머, 급속냉각기(Chiller), 냉각기, 집진장치, 용접 크리너 등의 ‘용접 주변기기 분야’와 용접자동화 분야 용접 로봇, 용접 자동화 설비, 용접 플랜트 자동화 설비, 자동 용접 캐리지, 송급 장치(와이어 피더), 용접선 추적 장치 등 용접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절단 설비 분야에서는 가스절단기, 산소/공기/플라즈마 아크절단기, 레이저 절단기, 기계식 절단기, 톱날 절단기, 고속 절단기, 파이프 절단기, 원형톱 절단기, 전자동/반자동 절단기 등이 선보였으며, ‘레이저 분야’에서는 레이저 가공기, 레이저 빔 용접기, 레이저 마킹기, 레이저 응용 설비, 레이저 열처리 장비, 레이저 표면 처리 설비 등 레이저를 이용한 설비 등이, ‘시험 검사 장비 분야’에서는 비파괴검사 장비, 초음파 두께 측정기, 비파괴 기자재(UT, PT, MT), 방사선투과 장비, 초음파 탐상 장비, 엑스선 검사 장비, 비파괴검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출품돼 용접 관련 모든 장비와 기술이 총망라한 자리가 됐다.
■ 규모보다는 내실 있는 특화된 전문 용접 전시회로서 기량 과시
'iWELDEX 2009'의 전시 참가업체는 10개국 50개 업체가 100부스, 3,000㎡ 규모로 개최됐다.
경기 불황 및 관련 업체의 자금 부족 등으로 당초보다 규모는 조금 줄었지만, 대신 특화된 전문 용접 전시회로서 본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 및 바이어들에게 실속 있는 정보 및 업체 소개로 내실을 기했다.
전시회 참가 업체로는 자동 용접 캐리지 생산업체 ㈜청송산업기계를 비롯하여 냉각기 공급업체 ㈜현대이엔지, 파이프 및 용접면 자동면취기 업체 일등테크, 워터젯절단기(수압절단기) 업체 오맥스코리아, 전기 전자부품 공급업체 ㈜삼성우&이, 플라즈마 용접기 업체 ㈜오토웰, 플라즈마 절단기 업체 신광오토메이션, 가스절약기 생산업체 웰딩코리아텍, 용접기 생산업체 웰딩파트너, 레이저 파워 소스 공급업체 IPG포토닉스코리아, 레이저 용접 및 마킹기 제조업체 K2레이저시스템, 특수 용접봉 공급업체 ㈜에이엠티(AMT), 파이프 기계식절단기 생산업체 디씨에스이엔지㈜ 등으로 탄탄하고 인지도 높은 업체들이 참여했다.
2009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 국제 용접, 절단 및 레이저설비산업전(iWELDEX 2009)’은 더욱 높은 인지도와 내실 있는 구성으로 국내 용접·절단·레이저 산업의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향후 규모 및 내용 면에서 서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용접 전시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시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