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 상승해

9일 국제유가 상승해

  • 일반경제
  • 승인 2009.11.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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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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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는 하락 마감

 

  지난 9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및 허리케인 Ida의 미 멕시코만 접근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 마감됐다.

(단위 : $/bbl)

시장

유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선물)

77.43

79.43

+2.00

ICE

BRENT(선물)

75.87

77.77

+1.90

현물

Dubai

78.74

77.27

-1.47

* 최근 월물 기준

  뉴역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0달러 상승한 79.43달러에, 런던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90달러 상승한 77.7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47달러 하락한 77.2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미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석유를 비롯한 상품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유가 상승기조가 이어졌다.

  G20 국가들이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달러화의 가치 하락했고 허리케인 Ida의 미 멕시코만 접근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광물관리청(MMS)에 따르면 Ida로 인해 현재 미 멕시코만의 석유생산은 29.6%가, 가스생산은 27.5%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audi Aramco사의 장기기간계약 물량 증대와 중국의 국내 제품가격 인상 소식으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Saudi Aramco사는 2008년 11월 이후부터 아시아 국가들에게로의 수출 물량을 계약상 물량보다 약 5%~10% 낮게 공급해왔으나 이달부터는 계약 물량에 맞춰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국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약 7%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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