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가산 스테인리스 304 냉연판재 가격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몇 주간 톤당 2,650~2,800달러(중국 CFR 기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가격이 2,600~2,700달러로 톤당 50~100달러 떨어진 것이다.
공급과잉 상태에서 수요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중국 내 가격이 하락하면서 밀들의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많은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던 수입상 및 유통상을 중심으로 재고 처분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유럽산은 생산을 조절하고 있어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나 10월에 충분한 주문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만간 가격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