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Q 매출 9,432억원, 영업益 517억원 달성
봉강, 강관, 반제품 생산은 전년比 못미쳐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이 지난 3분기까지 선재사업 부문(스테인리스 및 탄소강 선재)에서는 선방한 반면에 봉강, 무계목강관, 기타 반제품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밝힌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까지의 생산실적에서 스테인리스와 탄소강을 포함한 선재는 22만1천톤을 달성해 지난해 생산량과 근접했지만, 나머지 품목에서는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 각각의 생산량은 봉강 11만톤, 무계목강관 1만3천톤, 반제품 15만톤에 그쳤다. 

  이로 인해 3분기까지의 매출은 9,431억8,100만원, 영업이익은 516억5,8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1조6,797억원, 영업이익은 1,209억원이었다. 

  회사측은 "열악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제품별 수주확보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객사 판촉활동 강화 및 원료 사용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원가경쟁력 확보에 전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