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9월 철스크랩 수출이 24만5,000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수치다. 러시아 통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7만5,000톤으로 9월 한 달 동안 러시아산 철스크랩을 가장 많이 수입했으며, 터키가 6만톤, 스페인이 4만3,000톤 가량을 수입해 뒤를 이었다.
1~9월 누계 수출량은 159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나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터키에 46만4,000톤, 한국 35만4,000톤, 스페인 32만7,000톤씩을 각각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