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저조한 3분기 실적 및 수주부진" - 우리투자證

"태웅, 저조한 3분기 실적 및 수주부진" - 우리투자證

  • 철강
  • 승인 2009.1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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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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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태웅에 대해 저조한 3분기 실적과 수주 부진 등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태웅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66.9%, 75.1% 감소한 64억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의하면 3분기 매출액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9.2%, 34.1% 감소한 1128억4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94.1%, 94.3% 감소한 9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석원 연구원은 17일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규 수주가 부진한데다 원달러 환율, 업계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세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다음달로 기대됐던 코펜하겐 기후협약이 지연됐다는 소식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부진한 3.4분기 실적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5%, 20% 하향 조정했다.

한편 2010년부터는 점진적으로 신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환경 규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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