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예상

대우조선, 4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예상

  • 수요산업
  • 승인 2009.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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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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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내년에도 큰 폭의 회복 불투명한 상황”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바닥을 확인한 후 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개선의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4% 감소를 기록하였다”며 “4분기에는 해양부문의 매출기여도가 보다 늘어날 전망이고 원가부분도 보다 안정을 찾아 점진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가져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수주 급감과 산업은행 지분 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수주 급감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며, 산업은행 등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 역시 구체적인 시기와 잠재 인수기업 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을 내다봤다.

  김홍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침체로 인해 올해 수주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2010년에도 큰 폭의 회복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대주주인 산업은행 지주의 민유성 회장이 내년에 본격적인 매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다시 주인 찾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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