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의 4분기 영업실적은 철근가격 조정과 3분기 가수요에 따른 판매둔화로 어닝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대한제강의 4분기 어닝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한제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221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 철근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25만3,000톤으로 예상되고, 평균판매단가도 1% 상승에 머물 것이라며, 다만 철스크랩 투입가격 하락에 힘입어 마진축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소폭 증가한 2,231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