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前 포스코사장 POSTECH 석좌교수 부임

강창오 前 포스코사장 POSTECH 석좌교수 부임

  • 철강
  • 승인 2009.1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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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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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철강공법 파이넥스 개발 주도
POSTECH,‘철강대학원 포스코 기술혁신 석좌교수’제도 도입 운영


강창오 전 포스코 사장(사진)이 포항공과대학교 철강대학원의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강창오 사장은 차세대 철강 공법인 파이넥스(FINEX)기술 개발의 주역으로서 세계 철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본인이다.

 

POSTECH 철강대학원은 철강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을 가속화시키고자 ‘철강대학원 포스코 기술혁신 석좌교수’제도를 신설하고 첫 석좌교수로 강창오 전 포스코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철강대학원 포스코기술혁신 석좌교수’는 포스코 기술담당 임원 출신 퇴직자 가운데 기술역량이 탁월한 인물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추천과 POSTECH의 심의를 거친 후 총장이 최종 선임하는 과정을 거친다, 석좌교수로 선임되면 재임 기간동안 연구비와 사무공간을 지원 받는다.

첫 석좌교수로 선임된 강 전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기술연구소장, 포스코 사장을 역임했다. 사장 취임 후에도 CTO를 겸무하면서 친 환경·자원절약형 차세대 혁신 제선공법인 파이넥스 기술의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파이넥스 기술개발 공로로 과학기술분야 최고 훈장인 ‘창조장’을 수상했다. 사장 임기 후에는 포스코 고문으로 파이넥스 기술의 상용화 노력과, 하 공정 혁신을 위한 CEM(켐)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다.

포항공대 이해건 철강대학원장은 “석좌 교수제도의 운영으로 기술전문경영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철강대학원 후학들에게 폭 넓게 전수하고 포스코와 철강대학원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POSTECH 철강대학원은 19일 철강대학원에서 백성기 POSTECH 총장,  포스코 허남석 부사장, 이해건 POSTECH 철강대학원장 등 POSTECH과 포스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대학원 POSCO 기술혁신 석좌교수 추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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