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철강協, 합병 반대 견해 밝혀

  유럽철강협회(EUROFER)가 BHP빌리튼과 리오틴토의 합병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철강협회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든 모팻(Gordon Morffat)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밝혔다.

  모팻 사무총장은 "BHP와 리오틴토의 합병이 승인된다면 합병회사는 철광석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럽철강협회는 EU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이번 합병이 자유경쟁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조사해 판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