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141.6만톤 공급초과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초과 상황이 심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세계금속통계국(WBMS)은 올 1~9월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초과분이 141만6,000톤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1~8월의 공급초과분인 136만1,000톤보다도 5만톤 가량 확대된 것이다.
세계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해 1~9월 97만7,000톤의 공급초과 상황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올해 같은 기간 공급초과분은 40만톤 이상 확대됐다.
한편, WBMS는 올 1~9월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수요는 2,57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만8,000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공급은 2,719만톤으로 255만9,000톤이 줄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