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대표 홍순철)이 풍력발전 세계 1위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의 협력사로 등록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JS전선은 11월 초 베스타스의 벤더로 등록됐다. 12월 초 구매계약을 맺고 내년 초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JS전선의 이번 협력사 등록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
권역별 벤더 시스템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의 베스타스 풍력 터빈 가운데 35KV 등 '중전압' 급에는 JS전선 제품이 쓰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풍력 터빈의 약 90%가 베스타스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