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포스코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포스코

  • 철강
  • 승인 2009.11.27 08:03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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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Smart Work) 본격 가동
'모바일 오피스'化 첫 단추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사무실 책상보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로 스마트워크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에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첫 단계로 부장ㆍ실장급 간부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사용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 25일에 임원급 전원에게 스마트폰이 지급됐다.

  이 같은 모바일 프로세스 도입은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경쟁력이 되고 비즈니스의 무대가 글로벌로 확장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언제(Any-time), 어디서(Anywhere), 누구나(Anyone) 창의력을 업무에 적용하고 스피디하게 일하며 협업하는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포스코는 우선 1단계로 27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자메일, 결재, 날씨, 일정관리, 사람찾기, 주식정보 등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단계로 다음달 말까지 출하 및고객정보 등 마케팅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출장, 근태, 비용 결재 기능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향후 사무부문에 스마트폰 활용을 비롯해 ‘내가 앉는 곳이 내 책상’이라는 변동좌석제 등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조부문의 경우 내년부터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물류, 운전·정비·안전 등의 업무를 구현함으로써 ‘스마트 제철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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