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8천대, 전년比 33%↑…9개월 연속 증가 지속
인도시장의 10월 자동차 판매 대수가 16만 8,000여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하면서 3년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판매대수는 13만3,000여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가 늘었고 상용차 판매 역시 54% 증가했다.
인도시장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이후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상회했으며, 마루티, 현대자동차, 타타차의 10월 판매가 각각 20%~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승용차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소형차의 10월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줄였던 혼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중형차 판매도 59%가 늘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