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타타스틸이 그동안 연기돼 왔던 칼링가나가르(Kalinganagar)지역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내달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 600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이 일관제철소의 완공까지는 약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주민 75~80%가 이주를 마쳤고 나머지 주민들의 이주도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티스가르주에 연산 6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려는 타타스틸의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